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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인터파크, 눈부실 실적 성장 기대…해외여행 빗장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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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인터파크가 강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점차 속도를 내면서 정부가 방역 신뢰 국가와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는 10일 오전 9시3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92%(300원) 오른 6400원에 거래됐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트래블 버블이 가능하도록 협정 체결에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날 트래블 버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3월 항공산업 지원책을 발표하며 트래블 버블 추진을 공식화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좀처럼 진척이 없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난 3월 발표 때와 달리 트래블 버블 추진과 관련한 세부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격리 해제 및 확진자 수 감소시 침체된 소비 욕구가 폭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출국자 수는 약 1500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며 "여행, 레저 관련 예약도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업황 반등에 따른 눈부신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한해"라며 "주가가 실적보다 선행할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나올 수 있는 구간"이라고 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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