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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셀럽 이용자 59% 2030…최준·싱어게인 톱3 목소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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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집계 결과
30대 42%·20대 17%

티맵셀럽 이용자 59% 2030…최준·싱어게인 톱3 목소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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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내비게이션 ‘티맵’에서 유명인과 인기 캐릭터 등의 목소리로 길을 안내받는 ‘티맵 셀럽’ 서비스가 2030 MZ세대 운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3월 출시된 티맵 셀럽을 구매한 전체 사용자 중 59%가 MZ 세대였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7%, 30대가 42%, 40대 이상이 28%였다. 스스로의 가치에 따라 합리적 소비를 즐기는 젊은 세대의 소비 행태가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티맵 셀럽은 티맵에서 유명인과 인기 캐릭터 등의 목소리로 길을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인공지능(AI) 음성합성시스템(TTS) 기술을 기반으로 셀럽의 유행어나 억양을 혼합해 길 안내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으로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 개그맨 안영미 목소리 서비스가 우선 시작됐다. 현재는 iOS로도 사용 가능하다. 티맵 애플리케이션(앱) 최신 버전에서 앱 내 왼쪽 상단 메뉴의 ‘길안내목소리’ 또는 ‘설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달에는 ‘최준’으로 맹활약 중인 개그맨 김해준을 비롯해 가수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 싱어게인 톱3, 가수 딘딘 목소리가 추가된다. 각 셀럽 별 길안내 특화멘트는 상품 출시 후 ‘길안내목소리’에서 미리듣기로 들어볼 수 있다. 최준 상품의 경우 경로 재탐색 안내시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다른 길 찾아 줄게. 준이에게로 오는 길” 등의 멘트가 송출된다.



이종갑 티맵라이프 그룹장은 "20~30대 티맵 이용자 비율이 24%인 점을 감안하면 MZ세대의 구매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단순 길 안내를 넘어 이동하면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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