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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美 제외 세계 싱크탱크 톱5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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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만1175개 기관 중 미국 제외 5위, 포함 16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2개 부문 최우수 기관 등재

KDI, 美 제외 세계 싱크탱크 톱5 진입 한국개발연구원(KDI) 전경.(사진제공=한국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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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20 글로벌 싱크탱크 평가'에서 미국 제외 5위, 미국 포함 1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계단, 3계단씩 상승했다.


KDI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세계의 1만11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싱크탱크 평가 결과를 28일 밝혔다.


학자·정책 담당자·언론인·분야별 전문가들의 추천과 설문조사, 전문가 패널 평가를 통해 싱크탱크 종합 순위가 발표됐다.


KDI, 美 제외 세계 싱크탱크 톱5 진입 최근 3년간 주요 부문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글로벌 싱크탱크 순위.(자료=한국개발연구원)


부문별 평가에선 정책지향적 연구(5위→4위), 공공정책 영향력(43위→42위) 순위가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씩 올랐다.


그 외 국제개발(최우수), 기관운영(3위), 국내경제정책(9위), 국제경제(10위), 사회정책(13위) 등 14개 주요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DI는 전년도에 이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A Center of Excellence)' 지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국가 부문(2013년부터 6년 연속 1위), 국제개발 부문(2016년부터 3년 연속 1위)에서 KDI를 명예의 전당에 별도로 올렸다.


최정표 KDI 원장은 "KDI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개원 50주년을 맞은 KDI는 미래 50년을 뒷받침할 선진국형 경제패러다임을 정립하는데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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