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6일 여당 인사들을 겨냥해 "거짓 진보가 궁지에 몰리면 저항하는 공식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미국 백악관 1인 시위에 나선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을 문제 삼은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을 비롯한 일부 여당 의원들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배우자 미국 출국 논란과 관련해 '야권 인사들도 외국 방문을 했다'며 강 장관을 보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김 교수는 "처음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잡아떼고, 사실로 드러나면 법을 위반한 게 아니라고 실드(방어) 치고, 범죄 혐의로 기소되면 재판에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큰소리치고, 유죄 판결되면 정치 검찰과 사법부의 공작이라고 우겨댄다"며 "조국, 윤미향, 추미애, 김경수, 이재명, 한명숙이 그 공식의 고수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공식보다 더 간단한 공식이 있다"며 "누가 봐도 명백한 잘못이 드러나면 '나만 그랬냐? 너희도 마찬가지'라는 물타기 공격을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박 의원을 겨냥해 "민 의원 공격하면 이 교수(강 장관 남편) 미국행이 문제가 없게 됩니까? 강 장관 배우자 잘못을 지적하는데 뜬금없이 다른 사람 이야기를 왜 하나. 참 한심한 공격"이라며 "그래도 민의원은 나름 자신의 방식으로 공적 행동을 하러 미국을 간 것이다. 이 교수는 코로나 위기에 유유자적 요트쇼핑, 요트 유람 미국여행을 떠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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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잘못했으면 깔끔하게 사과하면 된다. 왜 물귀신처럼 남까지 끌어 들이나"라며 "그렇다고 당신들의 잘못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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