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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리비 미공개 아파트 연말까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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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리비 미공개 아파트 연말까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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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올 연말까지 관리비 미공개 아파트 단지를 없앤다.


용인시는 2일 아파트 관리비 누수를 막고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행정력을 총 동원해 관리비 미공개 단지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은 관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 공동주택단지들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이하 K-apt)에 관리비를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용인지역의 경우 이를 이행하지 않는 단지들이 여전히 있다.


용인지역 공개대상 단지들은 95% 정도로 비슷한 규모의 타 도시보다는 공개율이 높지만 여전히 미공개 단지가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관리비 미공개 단지를 상시 모니터링해 공개하도록 독려한 뒤 이후에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입주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대상 공동주택 100%가 공개할 수 있도록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공개를 독려하기로 했다"며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공동주택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ㆍ감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4월24일부터는 100세대 이상 중소규모 공동주택단지들도 관리비를 인터넷 홈페이지나 동별 게시판 등에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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