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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자가정보통신망 통해 86억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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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행정기관 및 CCTV망 등에 총 197.5km 규모 광케이블 구축 ...행정망, 서비스망, 공공 와이파이 등 양적, 질적 수준 향상...통신사 임대회선 대비 회선료 크게 절감… 스마트도시 인프라 역할 기대

마포구, 자가정보통신망 통해 86억 예산절감 자가정보통신망 인터넷을 활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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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009년 구축 후 약 10년 5개월간 운영해 온 자가정보통신망을 통해 총 86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마포구의 자가정보통신망 사업은 주민센터와 빗물펌프장, 마포중앙도서관, 사업소 등 마포구 내 행정기관 38개 기관 및 CCTV 폐쇄망 779개소를 광케이블로 연결한 것으로 그 규모만 지하 26.7km, 지상 170.8km 등 총 197.5km에 달한다.


구의 광대역 자가정보통신망은 전자결재 등 행정망(주민센터, 빗물펌프장, 마포중앙도선관 등) 33개소, 인터넷 등 서비스망(주민센터, 마포아트센터 등) 21개소, 도서대출 반납 등 사서망(마포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 12개소, CCTV(방범용, 불법주정차단속, 재난 등) 폐쇄망 779개소 등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구는 내부 행정망은 물론 공공 와이파이(WiFi)와 같은 대민서비스의 영역에서 양적·질적 수준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행정기관과 대민 서비스의 통신속도 개선은 물론 통신사 임대회선을 통한 비용 대비 정보통신 회선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백본 통신망으로 지난 10년간 마포구의 행정 및 대민서비스는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 유연성을 확보했고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도시 선도를 위한 인프라로서 그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자가정보통신망 활용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시와 협의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도시의 핵심인 공공 사물인터넷(IoT)망 설치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마포구, 자가정보통신망 통해 86억 예산절감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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