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베이징서 LGU+·차이나텔레콤 5G 전략적 제휴
네트워크 구축 현황 및 전략, 최적화 노하우 등 공유
향후 5G 네트워크 진화 계획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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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중국 최대 국영 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 주요 경영진들이 LG유플러스를 찾았다.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 차이나텔레콤 본사에서 5G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뒤 이에 대한 후속 논의를 하기 위해 방한했다.
LG유플러스는 25일 리우꾸이칭 차이나텔레콤 부총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마곡 사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구축 현황 및 전략, 최적화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상용화 이후 네트워크 운영 및 최적화 경험 등을 소개했다. 두 회사는 향후 5G 네트워크의 진화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차이나텔레콤의 이동통신 가입자는 3억2000만명에 달한다. 이 회사는 '헬로 5G' 계획을 통해 북경, 상해 등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중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LG유플러스와 차이나텔레콤이 5G 등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키로 제휴한 이후 첫 방문이다. 차이나텔레콤 경영진은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도 LG유플러스를 방문해 U+5G 서비스와 네트워크 등을 살펴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차이나텔레콤과의 전방위적 협력 제휴를 계기로 5G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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