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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청년절' 대대적 선전 "수령 결사옹위에 삶 바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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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영도자·국가·사회에 복종과 충성 강조

"자본주의 청년, 범죄·타락 구렁텅이 빠져"


北 '청년절' 대대적 선전 "수령 결사옹위에 삶 바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또다시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에서 수행 간부들을 상대로 이야기 하는 김 위원장의 오른손에 담배가 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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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북한 매체들은 28일 청년절을 맞아 청년들이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핵심임을 강조하는 대대적인 선전을 펼쳤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2012년, 김 위원장의 나이는 28살이었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창창하다'는 제목의 1면 사설을 통해 "청년들은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며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혁명의 계승자들이다.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부강한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고 했다.


신문은 이날 사설 외에도 '위대한 당을 따라 청년대군은 곧바로 나아간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에서 영웅적기개를 떨쳐가는 우리 청년들에게 전투적인사를!', '청춘, 그 이름 빛나는것은', '홰불이 되라', '청춘의 기백이자 조국의 기상',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결의에 넘쳐있는 청년대학생들' 등 청년절을 기념·선전하는 기사를 대거 실었다.


다만 청년이 상징하는 자유와 창의 등 보편적 가치에 대한 상찬은 없었고, 최고지도자와 국가·사회에의 헌신을 일방적으로 강요했다.


신문은 사설에서 "영도자와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사는 우리 청년들에게 있어서 수령결사옹위의 길에 바치는 삶보다 더 값높고 영예로운 삶은 없다"고 했다.


또 "우리 청년들은 고상하고 문명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혁명적인생관의 체현자들"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청년들은 전세대 청년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 오늘의 보람찬 총진군길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용감성, 단결력과 전투력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야 한다"면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주체적청년운동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해결될수 없는 청년문제'는 제목의 정세론해설 기사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의 청년들은 범죄와 타락의 구렁텅이에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청년들의 현실도피와 앞날에 대한 포기 등이 사회적골치거리로 되고있다"며 "청년들을 타락과 범죄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사회, 바로 이것이 청년문제를 통해 본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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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년절은 김일성 주석이 어린 시절 '조선공산주의 청년동맹'을 결성했다는 날(1927년 8월 28일)을 기념해 지난 1991년 2월1일 제정된 기념일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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