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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매니페스토 청년문제 해결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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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소셜벤처와 협업 통한 청년문제 해결 해법 제시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영예 안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문제 해소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동구, 매니페스토 청년문제 해결 최우수상 수상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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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상, 2015년 사회적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9회째 맞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회다.


올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충남연구원 공동주최로 지난 9~1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2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325개 사례를 응모, 1차 심사(서류심사) 결과 152개 우수사례가 본선(현장발표)에 진출했다.


심사는 시민사회, 학계, 언론인 등 지방자치 전문가로 위촉된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경진대회 참여 공무원, 시민평가단의 현장 평가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동구는 청년문제 해소 분야에서 22개 지자체의 우수사례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청년일자리, 소셜을 만나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 주도 정책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성동구는 청년 소셜벤처를 중심으로 청년혁신가를 배출하는 것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나아가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간 공공과 청년 소셜벤처가 유기적인 협업을 이루어 좋은 일자리, 좋은 사회를 만들고자 단계별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조례'와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함으로써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뚝도시장 내 청춘상회 창업 지원, 사회공헌 창조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카우앤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소셜창업·협업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 소셜벤처의 원활한 활동 공간 마련에도 힘썼다.


또 청년 소셜벤처들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돼 주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협력기금으로 13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소셜벤처기업 지원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에도 나섰다.


청년이 만드는 디자인 페스티벌‘성동 디자인위크’ 개최, 성동구 내 소셜벤처밸리 업체 현황 및 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해 협업 체계도 확립해 왔다.


취업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2030 세대 10명 중 8명이 연애, 결혼, 출산 등 예전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중 한가지 이상을 포기한 ‘N포 세대’로 조사된 가운데 성동구가 청년 소셜벤처와 협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는 물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까지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성동구는 민선6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임기내 일자리 2만개 창출을 내세우며 일자리 사업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당초 공약보다 1년 빠르게 목표를 달성한 상태다.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는 자연스레 따라왔다.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한 결과 민선6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은 이전 64개에서 122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사회 청년들에게 희망을 되찾아 주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문제”라며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사회적기업 150개 이상이 집적된 ‘소셜벤처밸리’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우리구는 전국 최초 청년 소셜벤처 지원 조례 제정 등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동구는 오는 9월 소셜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성수동 소셜벤처기업 100여 개와 대학, 특성화고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하는 ‘소셜벤처기업 엑스포’를 언더스탠드에비뉴와 서울숲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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