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은 10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정책 홍보와 지역별 소통 강화를 위해 특별보좌역 25명과 부대변인 56명을 임명했다.
한국당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특별보좌역 25명이 선임됐다고 전희경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전 대변인은 "대표 자문기관 및 보좌기관 규정 제 8조 2항에 따라 특별보좌역 등은 당대표가 최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명토록 돼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56명의 부대변인 임명안도 통과됐다. 전 대변인은 "당의 입이 돼서 적극적으로 당의 정책과 노선을 활발하게 소개하기 위해서 56명의 부대변인을 임명했다"며 "젊고 참신한 청년들도 많이 영입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당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정무특보는 홍 대표의 측근인 윤한홍 의원이 맡았다. 공보특보는 홍 대표의 대선후보 캠프에서 몸담았던 강남훈 전 공보특보와 정장수 전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방송=박영문 ▲경제=김종석 나성린 김상훈 ▲사회=심재득 ▲농업=하영제 ▲통일외교=제성호 ▲여성정책=이재인 특보 등이 임명됐다.
지역 특보는 ▲서울 김성태 ▲부산 윤상직 ▲대구 곽대훈 ▲인천 정유섭 ▲광주 박삼용 ▲울산 이채익 ▲경기 송석준 ▲강원 김기선 ▲충북 권석창 ▲전북 전희재 ▲전남 권애영 ▲경북 김정재 ▲경남 강석진 ▲제주 강지용 등으로 구성됐다.
당 부대변인직에는 강영환 고준호 구본탁 권병준 권오규 김경태 김덕선 김도훈 김동수 김동일 김영일 김은주 김종진 김창현 김태열 김한식 나운영 남필식 박상주 박월순 박종옥 변환봉 서진기 석동현 손승진 손재화 송아영 양창호 염안섭 오태완 우원재 유시우 윤기찬 이경환 이석원 이선두 이숙연 이학석 이현미 임영록 정경태 정성동 정일구 정춘희 정해만 정호성 조용기 조희수 차광명 천기화 최돈익 최석근 최우혁 최재훈 하영범 홍인정 등 56명이 임명됐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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