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법무부가 10일 한동훈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사법연수원 27기)을 서울중앙지검 3차장에 발령내는 등의 고검 검사급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능력을 인정받은 다수의 여성 검사들도 주요 보직에 발탁됐다.
이날 인사에 포함된 여성 검사는 노정연 천안지청장(25기), 황은영 고양지청 차장(26기), 이노공 부천지청 차장(26기), 홍종희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29기) 등이다.
한윤경 대검 피해자인권과장(30기)과 정유미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30기), 김남순 논산지청장(30기), 박성민 법무부 형사법제과장(31기), 서인선 법무부 인권조사과장(31기), 박현주 법무부 여성아동정책과장(31기) 등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도 새 정부의 '공공부문에 대한 여성 진출 확대' 및 '차별 없는 균형 인사' 기조에 따라 업무 능력과 관리자 자질을 인정받은 여성 검사들을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아울러 "앞으로도 능력과 자질이 뛰어난 여성 검사들을 주요보직에 적극 발탁해 능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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