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법무부는 21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영렬 대구지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오는 24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 차관에는 이창재 서울 북부지검장을 발령했다.
대전고검장은 김강욱 의정부지검장, 대구고검장은 윤갑근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부산고검장은 문무일 대전지검장, 광주고검장은 오세인 서울남부지검장을 발령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승진 17명(고검장급 6명, 검사장급 11명), 전보 26명을 포함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법무부장관·검찰총장 취임 이후 발생한 검사장급 이상 결원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임 검찰총장을 중심으로 검찰의 지휘부를 개편함으로써 조직의 기강과 분위기를 새롭게 함과 동시에,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검찰 본연의 임무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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