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라파엘 나달 [사진= ATP 페이스북]";$txt="라파엘 나달 [사진= ATP 페이스북]";$size="550,309,0";$no="20170515071922562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클레이코트 황제' 라파엘 나달(31·스페인)이 가장 먼저 프랑스오픈 4강행을 확정했다.
나달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8강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6·스페인)와의 경기에서 52분만에 기권승을 거뒀다.
나달은 1세트를 게임스코어 6-2로 손쉽게 잡았다. 두 차례 브레이크를 당했지만 카레노 부스타의 서브 게임 네 경기를 모두 브레이크 했다.
2세트에서도 카레노 부스타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면서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카레노 부스타가 경기를 포기했다. 카레노 부스타는 1세트가 끝난 후 복부 부상을 호소했고 결국 2세트 두 번째 경기가 끝나고 경기를 포기했다.
나달은 자신의 열 번째 프랑스오픈 4강행을 확정했다. 나달은 이번 대회 4강까지 오르는데 단 한 세트도 뺏기지 않았다. 4강에 오르는데 걸린 경기 시간도 8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오픈 열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나달은 노바크 조코비치(31·세르비아)-도미니크 팀(24·오스트리아)과의 경기 중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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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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