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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이 임명한 차관 13명 중 7명은 참여정부 靑 근무…서울대 7명, 호남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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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라인 신임 차관 4명은 모두 참여정부 靑 근무
차관 13명 중 11명이 해당 부처 관료 출신
외부인사 장관 발탁 위한 포석으로 보여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6일 미래과학부 2차관에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하고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을 유임하는 등 6개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 정책실장을 보좌하는 경제보좌관(차관급)에는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국방부 차관에는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보건복지부 1차관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는 나종민 동국대 석좌교수,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류희인 충북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文 대통령이 임명한 차관 13명 중 7명은 참여정부 靑 근무…서울대 7명, 호남 5명 서주석 국방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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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부처 차관 중 서주석 차관과 예비역 공군 소장인 류희인 차관을 제외한 4명은 관료 출신이다. 이들의 출신지역은 서울 2명, 광주와 전북, 경남, 경기 각 1명씩이다.


문 대통령의 차관 인사는 지난달 21일 법무부, 31일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에 이어 이날이 3번째로 13명을 임명했다. 차관 인사에서는 호남 출신과 서울대 출신, 참여정부 청와대 근무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중용되고 있다.

13개 부처 차관 중 11명이 해당 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 출신이다. 조직 안정과 전문성을 위해 차관에는 외부 인사 발탁 대신 내부 출신을 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료 출신을 차관으로 임명한 것은 장관을 외부 인사로 발탁하겠다는 것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현역의원을 장관에 임명한 4개 부처 중 아직 차관을 임명하지 않은 해양수산부를 제외한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에는 모두 관료출신을 차관으로 임명했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인사들도 중용되고 있다. 13명 중 7명이 참여정부 때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차관 중 유일하게 유임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을 비롯해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등 외교 안보라인에 새로 임명된 차관 4명은 모두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근무 경험이 있다.


임 차관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했고,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이어서 주목을 받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조현 외교부 2차관은 노무현 정부 첫해인 2003년 청와대에 파견돼 정책상황실 외무이사관으로 일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도 2003년 국가안전보장회의 정책담당관을 지냈다.


권덕철 복지부 차관은 2007년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당시 사회정책비서관이던 김수현 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과 함께 근무했다. 류희인 보건복지부 차관은 노무현 정부 때 국가안전보장회의 위기관리센터장, 사무차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위기관리 비서관을 지냈다. 심보균 행자부 차관도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인사제도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문 대통령의 호남 출신 중용은 차관인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차 인사 때 6명 중 3명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6명 중 2명 등 13명 중 5명이 호남 출신이다. 차관은 장관 후보군에 들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향후 개각까지 염두에 두고 호남 출신 인사를 차관에 대거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7명으로 가장 많다. 고려대 3명, 연세대와 성균관대, 공군사관학교가 각 1명씩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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