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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 6일 쉰다"…6월 황금연휴에 해외여행 수요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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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오는 6월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벌써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꿈틀거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6월 첫째 주 출발 상품 문의와 예약이 늘어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8일 출발하는 상품 예약 비중은 6월 전체 예약의 약 2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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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장미 대선'…임시공휴일 지정
연차 이틀만 사용해도 '6일 연휴' 가능
"내수 관광시장에도 긍정적 영향 기대"

"사전투표하고 일본 다녀오려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오는 6월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벌써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이틀 휴가를 사용하면 최대 6일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지면서 여행업계는 발 빠르게 마케팅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잘하면 6일 쉰다"…6월 황금연휴에 해외여행 수요 꿈틀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1월 2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찾은 여행객들이 탑승동으로 이동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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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확정하면서 2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해도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여기에 4~5일 이틀을 추가로 쉰다면 6일 현충일(금요일)과 그 주말까지 이어져 최대 6일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1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황금연휴 덕분에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일본, 유럽, 대만, 중국, 동남아 등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상품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판촉 경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6월 첫째 주 출발 상품 문의와 예약이 늘어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8일 출발하는 상품 예약 비중은 6월 전체 예약의 약 29%에 달한다. 유럽이 29%로 비중이 가장 높고 중국(14.7%)·베트남(13.9%)·일본(11.3%)·몽골(8.3%) 순이다. 리드타임(예약일부터 체크일까지 기간)을 고려할 때 예약률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본투표 전인 다음 달 29~30일에 사전투표를 하고 주말부터 떠나는 관광객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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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텔·리조트 업계도 장미 대선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소비 심리가 개선하면서 국내 여행 심리도 개선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휴가 여름휴가 시즌 전, 마지막으로 여행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진단하며 "국내 호텔·리조트 예약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내수 관광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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