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박병호(31)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이 다섯 경기에서 멈췄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 25일 더햄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까지 다섯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전날 경기는 비 때문에 순연됐다.
박병호는 1회말 1사 1, 2루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코디 딕슨에 막혀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었지만,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돌아섰다.
6회 1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는 2루수 앞 병살타를 쳤다.
박병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27(73타수 17안타)로 떨어졌다. 로체스터는 6-11로 패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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