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병호(31)가 트리플A에서 다섯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단타와 2루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세 차례 출루하면서 지난 20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부터 다섯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46(69타수 17안타)으로 올랐다.
박병호는 2회말 무사 1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뒤 5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좌전 안타를 쳤다. 6회말에는 2사 3루에서는 볼넷을 골랐고,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좌월 2루타를 추가했다. 이후 대주자 J.B 셕으로 교체됐다.
경기는 로체스터가 5-6으로 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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