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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헬로비너스 나라 "연습생 시절, 커터칼 든 남자가 뒤에서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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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헬로비너스 나라 "연습생 시절, 커터칼 든 남자가 뒤에서 따라와" '해피투게더3' 헬로비너스 나라가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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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해피투게더' 그룹 헬로비너스 나라가 연습생 시절에 겪었던 무서운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사우나 리턴즈'편에는 손현주, 김상호, 이수근, 김희철, 존박, 헬로비너스 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나라는 과거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새벽까지 연습을 하니까 위험했던 일이 몇 번 있었다. 그 때마다 아버지가 나타나 영화 '테이큰'처럼 구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 날 집에 가는데 뒤에서 발걸음 소리가 나더라. 이어폰을 꽂고 있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천천히 걸으면서 이어폰을 뺐다. 뒤를 보니 모자 쓴 남자가 바로 뒤에 있더라"고 말해 좌중에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나라는 "다시 집으로 가는데 주차된 차와 차 사이에서 그 남자가 또 나왔다. 걸음을 서두르는데 이 사람이 뒤에서 커터칼을 드르륵 거리면서 따라왔다. 저희 아파트 앞에 슈퍼로 들어가서 누가 칼 들고 따라온다고 했더니 주인아저씨가 아빠한테 연락하라고 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무서운 이야기는 그것으로 끝난 게 아니었다. 나중에 CCTV를 돌려보니 그 남자가 자신을 계속 따라오고 있었던 것이다. 나라는 "내가 슈퍼에 숨어 있을 때도 계속 주변을 맴돌고 있더라"고 소름 끼치는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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