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승우(19)가 활약한 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4강에 올랐다.
후베닐A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니 에스타디에서 한 2016~2017 UEFA 유스리그 8강 경기에서 FC포르투 유스팀을 2-1로 이겼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6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승우는 공을 잡으면 과감하게 드리블돌파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연이어 막혔다. 이승우는 후반전에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후반 21분에 귈레메놋과 교체돼 나왔다.
후베닐A는 후반 17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0분에 동점골을 만들었다. 콜라도가 찍어 차준 공을 루이스가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후반 41분에는 귈레메놋이 페널티킥을 만들고 조르디 음볼라가 키커로 나서 역전골을 성공했다.
후베닐A는 다음달 21일 스위스 니옹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 유스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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