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2부리그 성남FC와 수원FC가 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 맞붙는다.
두 구단은 7일 축구협회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FA컵 조 추첨에서 3라운드 맞대결 상대로 결정됐다. 성남과 수원은 작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깃발 더비'를 펼치며 관심을 끌었지만 나란히 K리그 챌린지로 강등돼 아쉬움을 남겼다.
두 구단은 오는 29일 맞대결을 펼치며, 이 경기의 승자가 4라운드 경기를 한다. 성남과 수원은 오는 1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챌린지 경기를 앞두고도 있다.
K리그 클래식 구단이 참가하는 4라운드 대진도 결정됐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인 수원 삼성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한다.
나머지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은 1~3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대가 정해진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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