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여파로 화장품업종 투자심리가 흔들린 가운데 대장주 격인 아모레퍼시픽 주가도 무너졌다.
6일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하반기 이후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주간 일목균형표 상의 중기 추세 전환 조건이 완성됐다"며 "이후 중기 고점과 저점을 동시에 낮추는 하락 추세로 전환돼, 향후 순차적인 지지선은 25만원 및 22만원 내외로 설정할 수 있지만 중기 하락 추세가 진행 중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25만원은 2015년 주가 레벨업 직전의 저항선으로 해당 구간의 지지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신뢰도는 그리 높다고 말할 수 없지만 주가가 25만원을 하회하더라도 향후 하락 탄력은 다소 둔화될 개연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가격 조정 과정에서 거래량 급증과 더불어 활발한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주가의 빠른 반등보다는 기간 조정 형태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트레이딩 관점의 짧은 매수 대응보다는 기간 조정을 통한 바닥 다지기 확인 이후의 비중 확대 관점이 보다 바람직해 보인다"고 당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