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융위 자조단, 4일 한미약품 현장조사 실시…"자료 확보해 분석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하 자조단)이 한미약품 불공정거래 조사를 위해 4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5일 "최근 한미약품 주가 변동과 관련해 시장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자조단이 전일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 면담에 이어 휴대폰 등 필요한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 악재성 공시를 올리기 직전 약 30분 동안 당일 공매도량의 절반이 몰린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미공개정보를 기관투자자 등에게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전체 공매도량 10만4327주 중 표적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는 공시가 올라온 9시28분까지 공매도량은 5만471주로 집계됐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일 기술수출 계약해지 악재를 늑장 공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미약품에 공동으로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2,3차 이상 정보 수령자의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과징금 등 처벌 규정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