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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쇼핑, 3분기부터 실적 우상향…목표가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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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롯데쇼핑에 대해 올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소비 둔화와 해외사업 적자 확대, 홈쇼핑 영업정지, 비자금조성 협의에 따른 검찰 조사 등의 영향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204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현재 영업 현황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영상 연구원은 "백화점의 기존점 매출 증가율은 7~8월 누계 3%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인다"며 "9월 추석선물세트 매출 부진이 우려되지만, 3분기 기존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이마트와 홈쇼핑도 실적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일회적 요인이 그치는 이슈이긴 하지만, 에어컨 매출은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에 대한 악재는 모두 노출됐고 이제는 턴어라운드 시기에 진입했다는 게 여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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