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성칼럼]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주인'이 돼라

시계아이콘01분 50초 소요

[여성칼럼]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주인'이 돼라 김수영 작가
AD

 지난 칼럼의 마지막에서 제가 이야기했죠? 주변에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내가 적어도 '호감가는 사람'이어야 나와 친구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매력적인 사람'이 돼야 그들이 한발짝 더 다가온다고. 오늘은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극히 주관적으로 매력에 관한 공식을 만들어봤어요. 짠~
 매력=(외적 매력+내적 매력)×자신감.


 이 공식의 구성요소를 하나하나 짚어볼게요. 우선 '내적 매력'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성격? 취미? 태도? 저는 '한 사람이 얼마나 주도적으로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가'라고 생각해요.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가족이 반대해서 등등 '그래서'라는 핑계를 대며 하루하루 살다 보니 어느덧 이렇게 살고 있더라, 하는 사람들은 자기 삶의 주인이라고 할 수 없지요. '현실'을 고정불변이라 여기고 이에 굴복하기보다는 '꿈'을 꾸고 이에 맞춰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즉, 주어진 '현실'을 기준으로 '꿈'을 축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기준으로 '현실'을 이에 맞춰 확장시켜 가는 사람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죠.

 자유롭게 꿈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은 매력적이에요. 큰 꿈이든 작은 꿈이든 한번이라도 꿈을 이뤄본 사람은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달라요. 생동감과 활기, 긍정성이 동시에 느껴지죠. 누구에게나 그렇듯 삶은 우리에게 크고 작은 역경들을 선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해 본 사람들은 무척 단단하고 깊은 내공이 묻어나죠.

[여성칼럼]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주인'이 돼라


 자신감은 이미 갖춰진 매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해요. 즉 내 매력이 객관적으로 10이고 자신감이 10이라면 나는 100점짜리 매력을 가진 사람이 되는 반면 자신감이 0.1이라면 나는 1점짜리가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 주변에도 있지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모든 것을 갖추고도 스스로를 부족하다 생각하며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사람들. 반대로 딱히 대단한 뭔가가 없는데도 이상하게 '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과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지구요.

 자신감이라는 것은 쓸데없는 자존심 내세우기가 아니에요. 진정한 자신감은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일 때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주인'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오롯이 받아들이고 사랑한다는 것이죠.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꾸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고, 스스로에게 또는 타인에게 뭔가를 요구하고 그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무너지게 됩니다. 극단적으로는 타인을 원망, 비난하고 스스로를 파괴하기도 하지요. (전문용어로 '지 팔자 지가 꼰다'라고 하지요)


 스스로가 스스로를 안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난 괜찮아'라고 수백 번 되뇌인다고 괜찮아지진 않아요. 그보다는 '나'라는 사람을 제대로 탐구하고, 자신의 결핍과 아픔까지도 사랑해주는 노력이 필요해요. 물론 그게 쉬운 건 아니에요. 수많은 사색과 공부와 명상과 마음챙김과 상담 등을 통해서, 또 타인을 사랑하고 타인으로부터 사랑받아 보는 과정을 거쳐서 점점 '나'를 받아들이다 보면 어느덧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도 생기는 거지요. 내 마음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지켜보고 이를 조절할 줄 아는 사람, 그 사람이 자기 마음의 주인이지요.


 마지막으로 외적 매력은요, 이렇게 소중한 보석같은 나를 예쁜 보석함에 담느냐, 비닐봉지에 아무렇게나 담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얼핏 보기엔 보석함에 담긴 큐빅이 비닐봉지에 담긴 다이아몬드보다 더 다이아몬드 같아 보일 수 있어요. 그러니 나처럼 매력적인 사람을 왜 세상이 알아주지 않느냐고 원망하기보다는 나라는 보석을 예쁘게 잘 담는 것에도 신경쓰면 화룡점정이겠지요?


 아름다운 외모를 갖추는 방법에 대해서는 워낙 정보가 많으니 패스할게요. 하지만 확실한 거는요, 20대까지는 타고난 외모가 중요하지만 30대부터는 자기관리가 그 사람의 외적 매력을 좌우한다는 것! 그래서 코코 샤넬이 그런 말을 했나 봐요. "못생긴 여자는 없다. 게으른 여자만 있을 뿐이다."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이야기겠죠?


 김수영 작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