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개틀린 9초94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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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3연속 우승에 다가섰다.
볼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1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9초86으로 조 1위를 해 결승에 올랐다. 그는 2008년 베이징대회와 2012년 런던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땄다.
볼트는 출발 반응속도 0.143초로 경쟁한 여덟 명 중 공동 5위였으나 40m 구간을 지나면서 선두로 나선 뒤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와 금메달을 다툴 후보로 꼽히는 저스틴 개틀린(34·미국)도 3조에서 9초94를 기록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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