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19일 분양 돌입, 59~84㎡의 중소형 타입이 99%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양이 이달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는 아파트 내부 곳곳에 주부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띈다.
현관 신발장에 퀵라인 선반을 별도로 만들어 막 벗어던진 등산화 등 축축한 신발을 편하게 말릴 수 있도록 했고, 안방에 딸린 널다란 드레스룸에는 이불을 별도 수납할 수 있도록 해 '깔끔한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주부들의 취향을 잘 반영했다.
견본주택 내부를 설명하는 분양관계자는 "이불 수납 드레스룸은 주부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 아이템"이라고 자신했다.
주방 가스렌지 윗부분에는 밀폐형 수납공간 대신 각종 식자재를 담을 수 있는 퀵 선반으로 대체해 주부들의 빠른 가사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작지만 내실 있는' 배려는 국내를 대표하는 수납 전문가인 정경자 한국정리수납협회장의 참여가 있어서 가능했다.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는 업계 최초의 큐레이션 아파트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폭넓은 생활가치를 제공하고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적용시킨 것이다.
평면, 수납공간, 외관에서부터 단지 내 조경에 이르기까지 해당 업종 전문가들을 설계 단계에서부터 참여시키는 '큐레이션 아파트'를 처음 시도했다.
알파룸, 주방 펜트리 설계, 4.5Bay 등 다양한 생활 편의공간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아파트 내외관 뿐만 아니라 조경시설 등에 유명 건축가, 디자이너 등의 아이디어를 설계 단계에서부터 접목시켰다.
조경도 특화 설계됐다. 국내 최고의 수목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한상경대표의 큐레이션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유명 피트니스 트레이너 숀리의 큐레이션을 통해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를 온 가족이 손쉬우면서도 전문화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 대표 통신사인 SKT사 와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의 첨단 IoT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청라국제도시 최초로 선보인다. 풍수를 고려한 설계 아이디어도 적용된다. 주출입구에는 대지의 기운을 받아들인다는 용 상징 패턴을 적용하고, 중앙 수경공간에는 재물운과 건강 증대를 위해 거북상이 설치된다.
정필성 한양 건축주택사업부 상무는 "아파트 설계도 조경, 디자인, 수납공간 등을 큐레이션을 적용하고 IoT를 통해 보다 더 행복을 추구하는 아파트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시세를 감안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라국제도시 A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6층, 14개동, 총 1534가구 규모다. 전용 59~84㎡의 중소형 타입이 1530가구로 전체의 99%를 차지한다. 최상층에는 전용 124㎡의 펜트하우스 4가구가 들어선다. 청라 중앙호수공원 인접 지역의 막바지 물량으로 실거주 희망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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