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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11개 공기업, 에너지신산업분야서 13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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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전력을 비롯한 11개 전력공기업이 올 하반기 에너지신산업 부문에서 13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후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2016 전력공기업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력공기업의 신규인력 채용에 에너지신산업을 반영한 것이다.


사별 채용인원은 한전 723명, 한수원 170명, 한전KPS 160명, 한전KDN 62명, 동서발전 50명 등이다. 이들 공기업은 이달 중순부터 채용공고를 시작해 9~10월 채용을 확정한다. 직무능력검사 시험과 직무면접에 신산업 관련 내용도 반영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산업 인재 우대를 통한 신산업 관련 전공 수요확대와 전공신설(에너지IoT 등) 유도, 신산업 기초인력 양성, 부족한 신산업 소프트웨어 및 법·제도 인력양성, 학문간 융합연구 촉진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력공기업 합동 채용설명회는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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