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갈등 커지는 영남권 신공항…입지 선정 앞당긴다

시계아이콘01분 0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용역 맡은 ADPi, 내달 25일 전 결과제출…직접 발표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영남권 신공항 입지가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27일 정부와 관계기관에 따르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은 신공항 입지 선정 과업지시서와 계약서 내용에 따라 내달 25일 전에 국토부에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는 결과를 최대한 빨리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당초에는 내달 말에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부는 입지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ADPi에 관련 사항을 일임한 상태다. 연구 결과도 ADPi가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과거와 달리 결과 발표를 미루거나 사업 자체를 백지화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최종 입지를 무조건 선정해 발표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후보지인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을 지지하는 각 지방자치단체는 연구용역을 맡은 국제 전문가들을 상대로 입지 장점을 내세우며 막판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ADPi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입지 선정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막바지 심사에 돌입했다.


지난 25일 가덕도에 신공항을 유치하려는 부산시 추천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지지 논리를 들었고, 26일에는 밀양 신공항 유치를 주장하는 대구와 울산, 경북, 경남 측이 추천한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27일에는 영남권 지자체와 연고나 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인 수도권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눈다.


ADPi는 자문회의에서 평가항목과 항목별 가중치, 배점 기준 등을 정하고 세부 심사를 거쳐 사업 타당성과 신공항 입지를 포함한 용역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최종 입지가 결정되면 내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2018년 기본 계획수립, 2019년 설계 작업 등을 거쳐 이르면 2020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남권 신공항 건설은 극심한 지역 갈등으로 백지화된 바 있다. 이 때문에 국토부는 최종 발표 시점까지 보안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각 지자체를 상대로 '보안 각서'까지 받았다. 관련 지자체장들은 과도한 유치 경쟁을 자제하고 용역 결과를 따르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 지역 갈등이 재현하는 모습이다.


정부가 중립적인 외국 용역 기관인 ADPi를 통해 용역 결과를 내달 내놓는다 해도 지자체간 갈등은 한 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신공항 유치에 실패한 지역에서 조직적으로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갈등을 조정해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있어 논란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