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영남권 신공한 관련주가 영남권 신공항 부지가 재부각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53분 현재 동방선기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상승했다. 이밖에 영화금속(24.18%), 두올산업(16.61%), 세우글로벌(8.94%), 삼강엠앤티(3.06%)도 오르고 있다.
이들은 신공항 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부산 가덕도 및 밀양 등 영남권에 토지 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영남권 신공항 발표를 한달 남짓 남겨둔 가운데 가덕도를 밀고 있는 부산과 밀양을 지지하는 대구·경북·울산·경남 사이에서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번 신공항이 재점화된것은 1992년 이후 24년 만이자, 2011년 사업비 문제 등으로 백지화한 지 5년 만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확정된 사안은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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