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6-2017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받은 쉐키나 스트릭렌을 포함해 총 123명의 외국인 선수가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시즌 WKBL에서 활동한 선수는 쉐키나 스트릭렌(우리은행)을 포함해 아시아 테일러, 앰버 해리스, 키아 스톡스(이상 삼성생명), 플레넷 피어슨, 비키 바흐(이상 KDB생명), 샤데 휴스턴, 버니스 모스비(이상 KEB하나은행), 나타샤 하워드, 데리카 햄비(이상 KB스타즈), 모니크 커리(신한은행)의 총 열한 명이고 이전 시즌까지 포함하면 WKBL 경력 선수는 총 열여덟 명이 된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신청자 중 현재 WNBA 소속 선수는 서른두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국가대표 선수로는 대미리스단테,(이상 브라질), 나탈리 어천와(캐나다), 마리아 플로리나 파스칼라우(루마니아), 아톤예 은잉기파(나이지리아), 데일 마리 컴버바치(바베이도스)의 총 다섯 명이 포함되어 있다.
최장신 신청 선수는 WNBA 시카고 스카이 소속인 아이마니 보예트(204cm)이며, 최단신은 블루필드 주립대학을 나온 체리티 헤리스(163cm)이다.
2016-2017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7월 11일 WKBL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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