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화권, 동남아권 관광객을 중심으로 중저가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 증가…설명회에서는 실무자와 업체 운영자 발표 통해 노하우와 현장의 이야기 들을 수 있을 예정
[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 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운영 희망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는 최근 중화권, 동남아권 관광객을 중심으로 저렴하고 독특한 중저가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창업 희망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실제 '2015년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비율은 2013년 8.4%에서 2015년 11.2%로 늘어났다.
창업 희망자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자치구 담당자 및 세무 전문가 등 실무자들의 발표와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소 관계자의 운영사례 발표로 구성된다.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있다.
특히 여행 전문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B&B(Bed&Breakfast) 부문(한국) 2년 연속 1위 업체인 '어반우드(Urbanwood)'의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게스트하우스 창업 준비과정부터 객실관리 노하우까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현재 서울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은 개별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숙박상품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 운영자들에 대한 다방면 지원을 통해 제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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