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수습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지난 29일 교내 종합체육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비롯해 김윤식 시흥시장, 조익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안태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지원본부장, 강금식 안산고용센터소장, 황정모 시흥고용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을 선정해 지역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취업·창업 서비스를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산업기술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총장 직속기구로 두고 규정 개정, 프로그램 개편, 전문 컨설턴트 배치 등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견고히 하는 한편,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적시에 취업문을 열 수 있도록 학년·전공별 취업로드맵 구축하고 지역 특성화고 진로설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대학과 정부, 지자체가 매칭하는 방식으로 5년간 총 25억원이 투입된다.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 "사업을 통해 취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진로지도부터 취업, 창업에 이르는 지역 청년고용 기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수한 취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거점센터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수습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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