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특파원]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와 관련해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셸 총리는 "이것은 모두의 싸움이며, 국경이 없는 싸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셸 총리는 "3일간의 국장(國葬)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벨기에는 예전의 삶이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벨기에 언론들은 이날 연쇄 테러로 30여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한다. 이날 테러리스트들은 브뤼셀(자벤템)공항과 지하철역에 연쇄적으로 폭탄을 터뜨렸다.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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