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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박수환 의료기사 박사논문,SCI급 국제심장학회지에 게재 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실리는 국내 첫 의료기사"
"3년간 급성심근경색 환자 334명 관찰·연구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박수환 의료기사의 보건학 박사논문(지도교수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이 SCI급 국제심장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IF=4.013)에 게재된다.

이에 따라 박수환 기사는 국제심장학회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국내 최초의 의료기사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논문은 Effects of Combination Therapy of Statin and N-Acetylcysteine for the Prevention of Contrast-Induced Nephropathy in Patients with ST-Segment Ei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Undergoing Primary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이라는 제목으로 일차적 중재술을 받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조영제로 인한 신부전증 예방에 고용량 스타틴과 아세틸시스테인의 병용요법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내용을 세계 최초로 보고한 것이다.

심장센터 심도자실에서 근무하는 박수환 기사는 이번 논문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급성심근경색 환자 334명을 4군으로 분류, 전향적으로 고용량 스타틴과 아세틸시스텐인의 효과를 관찰·연구해 왔다.


이같은 성과는 박수환 기사가 하루 업무가 끝난 이후 밤 늦게까지 병원에 남아 많은 심장병 환자들의 자료를 정리하고 연구해 온 주경야독의 결실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또한 이번 논문의 국제심장학회지 게재는 전남대병원의 위상 제고 뿐만 아니라 향후 심근경색증 환자의 조영제 유발성 신증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환 기사는 지난 2012년도에 석사학위논문에서 신장기능이 저하된 급성관동맥 증후군 환자에게서 조영제 유발 신증의 발생 예측인자를 소개한 바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심장중재술 시술 최다·대한심장학회 최다논문 발표 등의 탁월한 연구 및 진료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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