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은 ‘암 예방의 날’…기념행사 다채

지난해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 직원 등이 암예방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모습.

"화순전남대병원·전남지역암센터 등 앞장"
"서포터즈·홍보부스 운영…등반 캠페인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석모)가 오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오는 18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남도 주최, 전남지역암센터·화순군보건소 주관으로 기념식과 함께 암예방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시니어 암예방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전남금연지원센터·각 시군 보건소 등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 지역민에게 암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와 함께 무등산 일대에서 등반 캠페인을 펼치며 ‘암 예방 10가지 수칙’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암센터에서는 지역민의 암예방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각종 사업장을 비롯, 생활터로 찾아가는 교육·홍보 캠페인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행사 문의전화 061-379-7709.

한편 암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1/3은 예방활동으로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조기치료로 완치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밝힌 것에 착안해 암이 1/3씩 줄어드는 것(3-2-1)을 상징하는 3월21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