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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북한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사이버안보 각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각자의 임무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아울러 관련 부처들은 북한의 전방위적 해킹 시도에 대해 부처 간은 물론 사이버 관련 업계와도 협업을 강화하고 대응 매뉴얼을 사전점검하면서 철저한 대응체제를 계속 유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이후 우리 군 장병들이 장기간 강화된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노고가 많고, 사이버테러 대응을 위해서도 많은 분들이 밤낮 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군장병들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정부와 군에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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