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쿡가대표'에서 한국팀이 일본에 승리했다.
9일 방송된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에서는 쿡가대표 한국팀이 일본 오사카에서 요리 한일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쿡가대표' 출연진은 숙명의 한·일전인 만큼 대결에 나서기 전부터 잔뜩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번 일본과의 대결에서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최현석, 오세득, 정호영 셰프 등이 참여했다.
한·일전의 첫 상대는 세계 3대 미슐랭 국가인 일본답게 미슐랭 2스타를 자랑하는 가이세키 요리(에도시대부터 이어진 일본 전통 코스요리) 전문점의 셰프들이었다.
전반전은 일본팀이 제시한 '한 접시 안에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요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팀 최현석 오세득 셰프는 무채와 네 가지 알을 이용해 일본 전통 요리 메밀국수의 미래를 표현했다. 무를 이용해 메밀국수의 면을 만들고 다채로운 토핑을 더해 식감을 살렸다.
일본팀 미쓰다와 우에노는 푸아그라와 초콜릿을 더해 일본 전통 무요리의 미래를 표현한 요리를 만들었다.
결과는 4대1로 한국팀이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후반전은 이연복 정호영 셰프가 나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JTBC '쿡가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MC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 헨리와 함께 해외 유명 레스토랑을 직접 방문해 전 세계 요리사들을 상대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