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학부모 등 모두 행복한 무지개학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2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2016년 신규 지정 무지개학교 교직원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무지개학교 교직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무지개학교의 합리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에는 2016년에 신규로 지정된 15개 무지개학교 교직원 80명이 참석해 무지개학교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남도교육청 무지개학교담당 허성균 장학관은 '무지개학교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무지개학교는 무엇보다 “구성원 서로를 존중하고 그 존중의 결과가 새로운 학교문화로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원동초등학교와 삼호중학교의 무지개학교 운영 사례가 소개됐으며, 질의 응답, 운영 방안에 대한 참가자들의 열띤 토의로 이어졌다.
처음 무지개학교 운영을 시작하는 교직원들은 특강, 운영사례, 분임토의 등을 통해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협의 문화를 만들며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무지개학교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학교구성원이 함께 소통하며 충분히 만들 수 있겠다”며 “무지개학교 운영 목적과 방향에 맞게 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역점과제인 무지개학교 확산을 위해 오는 3월 중 무지개학교 교장 연찬회와 기존에 지정된 무지개학교 교직원 연찬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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