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궁동 주말농장 분양

궁동 4 일대 등 2만3135㎡ 규모 925구획 분양 … 4월 9일 첫 개장... 1구획당 6만원 … 22일부터 2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싱싱한 채소를 직접 키워 드세요”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구로구는 구민들이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재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 외곽에 주말농장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주말농장 대상지는 궁동 4, 53-2, 125, 70-1, 62, 59번지 일대의 2만 3135㎡ 규모다. 총 925구획으로 지난해 보다 140구획 늘어났다.

분양 대상은 주민 및 직장인 200여명이며, 1가구 1구획이 원칙이다. 한 구획 당 16㎡이며, 분양 가격은 6만원이다.

주말농장

분양을 원하면 22일부터 2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3월15일 전산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주말농장은 4월9일 개장해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채기종 지역경제과장은 “주말농장이 자연을 접할 기회가 드문 주민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가꾸고 수확해보는 좋은 경험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주말농장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