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중국 부동산 및 유통기업 완다그룹이 연 매출 1조4000억원 규모의 완다여행사를 기반으로 한중 합작 여행사 설립을 공표하면서 이월드와 뉴프라이드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후 2시44분 현재 이월드는 전장 대비 85원(3.16%) 오른 2775원에 거래중이다. 이월드는 이랜드그룹 계열사 이랜드파크가 지분 64%를 이랜드패션홍콩이 지분 14.6%를 보유하고 있다. 이 시각뉴프라이드도 9%대 오름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과 중국 완다그룹은 50:50 합작비율로 여행사를 설립해 매년 중국인 관광객 1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완다그룹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이랜드 한류 공연장에서 1000여명의 한중 VIP를 초청해 완다데이를 개최했다.
완다그룹과 중국 연길시에 한류타운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뉴프라이드는 국내 사후면세점과 중국 현지 한류면세점, 성형 및 미용 프로그램을 연계한 한중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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