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이월드가 이랜드 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킴스클럽의 예비입찰이 오는 5일 진행될 것이란 소식에 강세다.
2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이월드는 전거래일 대비 7.09% 상승한 2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이랜드 그룹은 이번주 중 킴스클럽 매각 예비실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5일 예비입찰을 진행할 전망이다. 매각 대상은 연매출 1조원 규모의 킴스클럽 영업권과 각 매장의 장기 임대권이다.
킴스클럽 인수 의사를 보인 곳은 국내 주요 유통업체와 미국계 사모투자펀드(PEF) 등 16곳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월드측은 이랜드 그룹의 킴스클럽 매각과 이월드 실적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이번 매각건에 대해 정확한 내용에 대해 아는바가 없다"며 "다만 매각되더라고 이월드 실적 및 이익과는 별개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