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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 인디 패션 B2B 플랫폼 '핫소스' 만든 멋집에 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1초

멋집, 인디 패션 브랜드 취급하는 플랫폼 '핫소스' 베타버전 운영중
브랜드-바이어 연결, 모바일로 상품 검색해 주문 가능

케이큐브, 인디 패션 B2B 플랫폼 '핫소스' 만든 멋집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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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케이큐브벤처스가 인디 패션 B2B 플랫폼 '핫소스'를 서비스하는 멋집에 6억원을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핫소스(Hot Source)'는 핫(Hot)한 트렌드, 브랜드 소싱(Sourcing)을 의미하는 B2B 전용 인디 패션 소싱 플랫폼이다. 국내 인디 패션 브랜드들과 국내외 편집샵 바이어들 간의 편리한 주문·결제 관리 프로세스를 돕는 모바일 및 웹 기반의 사업자 전용 서비스다.


문군 대표는 지난 18년간 인디 패션 브랜드 도·소매업 및 수출입 등 다방면의 패션 비즈니스를 경험하며 깊은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축적해 왔다.

핫소스는 신상품 홍보와 판매 촉진이 필요한 브랜드와 알맞은 상품을 찾는 소매 바이어를 이어준다. 기존의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주문 및 결제 관리 방식을 혁신해 홀세일 거래처에 계속 방문하지 않고도 상품 검색과 정보 획득, 주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모바일로 손쉽게 주문해 매장 내 상품 회전율을 개선하며, 모든 거래 과정을 데이터로 축적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멋집 관계 회사가 기존에 운영하던 가로수길 등 편집샵 기반을 활용해 동대문 도매상가 상품뿐 아니라 트렌디한 인디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까지 소싱이 가능하다다.


멋집은 지난 4월 오픈한 '핫소스' 베타 버전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연내 웹과 모바일에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초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사용자 기반을 넓히는 한편, 국내 패션에 관심이 높은 한류 영향권 국가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패션 소싱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문군 멋집 대표는 "인디 패션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패션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선 순환에 이바지하는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아 케이큐브벤처 파트너는 "패스트패션이 부상하는 가운데 기존 인디 패션의 B2B 시장은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의 비효율을 겪고 있었던 영역"이라며 "수 년간 인디 패션 산업 전반을 경험하며 높은 시장 이해도와 노하우를 보유한 ‘멋집’이 기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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