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에 정규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레알은 9일(한국시간) 2015-2016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와 원정경기에서 2대 3으로 역전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승3무1패로 1위 자리를 FC 바르셀로나(9승2패)에 내줬다. 4승3무4패가 된 세비야는 10위에 올랐다.
전반 22분 이스코의 코너킥을 세르히오 라모스가 문전에서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라모스는 슈팅 이후 어깨를 다쳐 전반 32분 라파엘 바란과 교체됐다. 핵심 수비수 라모스의 빈자리는 컸다.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로나온 공을 치로 임모빌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었다. 세비야는 후반 16분 역전에 성공했다. 예브헨 코노플리안카의 크로스를 에베르 바네가가 슈팅해 그물을 흔들었다.
세비야는 후반 29분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로 3대 1로 달아났다. 마리아노 페헤이라의 크로스를 요렌테가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레알은 후반 47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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