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28)가 성관계 동영상으로 동료를 협박한 혐의로 체포됐다.
유로스포츠는 프랑스 경찰이 마티유 발부에나(31·리옹)가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벤제마를 체포했다고 4일(한국시간) 전했다. 앞서 같은 혐의로 체포된 지브릴 시세(34)는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벤제마는 협박 혐의가 입증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는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옹을 거쳐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벤제마는 지난 시즌 스물두 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일곱 골을 기록하며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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