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45센트(1%) 하락한 46.14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서 브렌트유는 장중 74센트(1.49%) 하락한 48.8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OPEC 산유국들의 과잉생산, 러시아의 산유량 증가, 중국의 제조업 활동 부진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10월 차이신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8.3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을 상회한 것이지만 8개월째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러시아의 10월 산유량은 하루 1080만배럴을 나타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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