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닥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금리인상 연기전망이 강해져 유동성장세 연장 기대감이 커지자 하루만에 상승전환해 69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닥은 전장대비 5.21포인트(0.76%) 오른 693.53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76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9742억원을 기록했다.
기관은 이날 57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4억원, 7600만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202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14%), 음식료담배(3.64%), 섬유의류(5.86%), 제약(2.81%), 비금속(1.78%), 의료정밀기기(2.25%)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서비스(-2.79%), 방송서비스(0.60%), 정보기기(-1.57%), 통신장비(-0.7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셀트리온(4.74%), 카카오(1.50%), 메디톡스(2.07%), 로엔(2.64%), 파라다이스(1.87%), GS홈쇼핑(0.52%), 이오테크닉스(0.85%)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였다. 동서(-0.56%), CJ E&M(-1.26%), 바이로메드(-1.30%), 웹젠(-0.47%)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6종목 상한가 포함 45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574종목이 약세였다. 78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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