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시카고 컵스가 세인트루이스를 꺾고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시카고 컵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 세 방을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에 6대 4로 승리했다. 시카고 컵스는 1차전 패배 이후 3연승으로 2003년 이후 12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스티븐 피스코티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다. 시카고 컵스는 2회초 제이슨 하멜의 1타점 적시타, 하비에르 바에즈의 3점포를 묶어 4대 2, 경기를 뒤집었다.
세인트루이스도 가만있지 않았다. 6회 토니 크루즈가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쳤고 대타 브랜든 모스가 1타점 우전 안타로 경기를 4대 4,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홈런왕국' 컵스에게 담장은 멀지 않았다. 6회 앤소니 리조의 우월 솔로 홈런, 7회 카일 슈와버가 솔로포로 6대 4로 승리했다.
컵스는 18일부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LA다저스, 뉴욕메츠의 승자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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