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국화(나라꽃)인 무궁화 보급운동 확산을 위해 '무궁화 명품도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수원시를 무궁화 명품도시로 육성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 5일 공포됐다.
시는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무궁화 재배, 보급, 축제 개최, 홍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무궁화 수목원ㆍ박물관 건립, 무궁화 특화거리ㆍ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만석공원, 청소년문화공원, 효원공원을 무궁화 특화공원으로 조성ㆍ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고향의 봄길에 무궁화 가로수 320주를 심어 '무궁화 가로수 길'을 만들기도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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