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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수원서 확진자 1명 추가…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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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확진자가 또 나왔다. 이에 따라 수원지역 메르스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수원시는 10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시민 A(40ㆍ입북동)씨가 메르스 확진자로 최종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내 메르스 환자는 앞서 판정된 B(42ㆍ여ㆍ곡반정동)씨, C(62ㆍ세류동)씨, D(45ㆍ구운동)씨 등을 합쳐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 소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메르스 감염 우려가 있는 자택격리자 122명(능동감시자 16명 포함)에게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될 물품은 구급함 8종 세트, 손세정제, 치약ㆍ칫솔 세트, 불소용액, 물티슈, 소독용스프레이, n95마스크 등이다. 시는 이날 중으로 모니터링 대상자별로 담당공무원을 자택에 보내 전달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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