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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교육포럼] 한국교육 경쟁력 주제 전체회의…1500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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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교육포럼] 한국교육 경쟁력 주제 전체회의…1500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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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경제발전을 이끈 한국 교육을 주제로 전체회의가 진행됐다.

교육부는 세계교육포럼 이틀째인 20일 오후 '한국교육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한국 교육의 발전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의에는 110여명의 세계 각국 교육부 장·차관과 1500여명의 각국 대표단, 국제기구, NGO,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유네스코 요청으로 특별히 마련된 이번 회의는 한국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발전을 이끈다'는 주제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앞서 개막식에 참석한 인사들은 한국의 발전을 만든 것은 '교육'이라 강조한 바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OECD 회원국으로 급부상한 유일한 국가"라며 "이를 하나의 단어로 설명하면 바로 교육 덕"이라고 말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글로벌 시대에 경쟁하려면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향상시켜야한다"며 각국 교육부 장관들에 "교육 분야의 경쟁력이 있는 한국 학교를 방문해보라"고 조언했다.


토론에 앞서 발표에 나선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은 한국의 교육과 경제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한국형 교육 모델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정부의 선도적 리더십 ▲우수한 교원 ▲교육 중시 사회 풍토를 언급했다.


발표 직후 이어진 특별좌담회에는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와 세네갈 교육부장관, 노르웨이 교육부차관, 키스한센 세계은행 부총재,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과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도 참석했다.


이들은 좌담회를 통해 한국 교육 사례의 교훈을 찾고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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